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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대출 금리 비교, 은행별로 연 1.55%p 차이납니다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 은행 7곳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한 표에 모았습니다. 최저 연 3.30%, 최고 연 6.00%로 1억원을 빌리면 연 이자가 270만원까지 벌어집니다.

'전세대출 금리 3.30~6.00%'와 '은행 7곳 14개 상품 비교'라는 문구가 적힌 표지 이미지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은행별로 얼마나 차이가 나나요?

금융감독원 2026년 8월 공시 기준으로 은행 전세자금대출의 최저금리는 연 3.30%, 가장 높은 상품의 최저금리는 연 4.85%입니다. 같은 조건에서도 은행에 따라 1.55%p 차이가 납니다. 최고금리까지 보면 연 6.00%까지 올라갑니다. 1억원을 빌릴 때 연 3.30%면 이자가 330만원이고 연 6.00%면 600만원이므로, 한 해에 270만원이 벌어집니다.

핵심 수치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은행 홈페이지마다 따로 적혀 있어 한눈에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공시하는 데이터를 받아 은행 7곳의 상품을 한 표에 모았습니다. 2026년 8월 공시 기준입니다.

최저 연 3.30%, 최고 연 6.00%입니다

전세자금대출은 임차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받는 대출입니다. 아래 표는 은행권 상품 중 변동금리·분할상환 조건만 추린 14개입니다. 금리가 낮은 순으로 정렬했습니다.

은행 상품명 금리 (최저~최고) 한도
농협은행 NH전세대출(주택금융공사) 3.30% ~ 6.00% 4억 44백만원
우리은행 우리전세론(서울보증) 3.75% ~ 4.45% 최대 5억원
우리은행 우리전세론(주택금융보증) 3.79% ~ 4.49% 최대 4.44억원
부산은행 BNK프리미엄전세자금대출 4.02% ~ 5.02% 최대 500백만원
신한은행 신한전세대출(주택금융공사) 4.19% ~ 5.39% 최대 444백만원
국민은행 KB주택전세자금대출 4.21% ~ 5.61% 4.44억원
부산은행 BNK전세안심대출 4.22% ~ 5.02% 최대 400백만원
부산은행 BNK행복스케치전세자금대출 4.22% ~ 5.02% 최대 444백만원
국민은행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 4.23% ~ 5.63% 5억원
하나은행 주택신보위탁발행보증서담보대출 4.27% ~ 5.67% 444백만원
신한은행 신한전세대출(서울보증) 4.29% ~ 5.19% 최대 500백만원
하나은행 우량주택전세론 4.58% ~ 5.88% 500백만원
중소기업은행 IBK전세대출 (HF) 4.75% ~ 4.75% 최대 2.2억원
중소기업은행 IBK전세대출 (SGI) 4.85% ~ 4.85% 최대 5억원

출처: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2026년 8월 공시, 2026년 8월 24일 확인)

표에서 두 가지가 보입니다. 첫째, 최저금리끼리 비교해도 연 3.30%와 연 4.85% 사이에 1.55%p 차이가 있습니다. 둘째, 금리 폭이 상품마다 다릅니다. 농협은 3.30%에서 6.00%까지 넓고, 중소기업은행은 하나의 금리로 고정돼 있습니다.

1억원이면 연 이자가 270만원 벌어집니다

퍼센트를 금액으로 바꿔 보겠습니다. 전세자금대출은 만기까지 이자만 내는 경우가 많아 연 이자로 계산했습니다.

대출금 연 3.30% 연 3.75% 연 4.85% 연 6.00%
1억원 (연 이자) 3,300,000원 3,750,000원 4,850,000원 6,000,000원
1억원 (월 이자) 275,000원 312,500원 404,167원 500,000원

계산식은 연 이자 = 대출금 × 연이율입니다.

최저 3.30%와 최고 6.00%의 차이는 1억원에서 연 2,700,000원, 월 225,000원입니다. 2.70%p 차이가 그대로 금액으로 나타납니다. 2억원을 빌리면 연 5,400,000원, 월 450,000원으로 두 배가 됩니다.

최저금리끼리만 비교해도 3.30%와 4.85%의 차이가 1억원 기준 연 1,550,000원입니다. 은행 한 곳만 알아보고 결정하면 이 금액을 그냥 내는 셈입니다.

표시된 최저금리를 다 받지는 못합니다

여기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표의 최저금리는 우대조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의 금리입니다. 실제 적용 금리는 개인의 신용도, 보증기관, 우대항목 충족 여부로 달라집니다.

그래서 표의 최고금리도 함께 보셔야 합니다. 농협 상품은 최저 3.30%지만 최고는 6.00%입니다. 조건이 안 맞으면 표에서 가장 낮아 보이던 상품이 가장 비싼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중소기업은행 상품은 최저와 최고가 같습니다. 조건에 따른 변동이 없다는 뜻이므로, 신용조건이 좋지 않다면 오히려 예측 가능한 선택이 됩니다.

보증기관이 상품을 가릅니다

상품명에 붙은 괄호를 눈여겨보세요. 주택금융공사, 서울보증, 주택금융보증 같은 표기가 보증기관입니다. 보증기관에 따라 한도와 자격 요건이 달라집니다.

표기 의미
주택금융공사 · HF 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
서울보증 · SGI SGI서울보증 보증
주택금융보증 주택금융신용보증서 담보

같은 은행이 보증기관별로 상품을 따로 내놓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표에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중소기업은행이 각각 두 개씩 있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보증기관은 본인이 고르는 것이 아니라 조건에 따라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증금 규모, 주택 유형, 소득, 무주택 여부가 기준이 됩니다. 그래서 “이 은행이 싸다”가 아니라 “내 조건에서 쓸 수 있는 상품 중 무엇이 싸다”로 봐야 합니다.

한도 표기도 은행마다 형식이 다릅니다. 표의 “444백만원”과 “4.44억원”은 같은 금액이고, 주택금융공사 보증 상품에서 반복되는 숫자입니다.

흔히 오해하는 것

표에서 가장 낮은 금리가 가장 싼 상품이다. 아닙니다. 표의 최저금리는 우대조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의 값입니다. 농협 상품은 최저 3.30%지만 최고는 6.00%입니다. 조건이 맞지 않으면 가장 낮아 보이던 상품이 가장 비싼 선택이 됩니다. 최저와 최고를 항상 함께 보셔야 합니다.

금리 차이는 몇 퍼센트니까 크지 않다. 1억원을 빌리면 2.70%p 차이가 연 2,700,000원, 월 225,000원으로 나타납니다. 2억원이면 연 5,400,000원입니다. 퍼센트는 작아 보이지만 금액은 그렇지 않습니다.

최저금리끼리 비교하면 차이가 작다. 최저금리끼리만 봐도 3.30%와 4.85%의 차이가 1억원 기준 연 1,550,000원입니다. 한 곳만 알아보고 결정하면 이 금액을 그냥 내는 셈입니다.

최저와 최고가 같은 상품은 나쁜 조건이다. 그렇게만 볼 수는 없습니다. 중소기업은행 상품처럼 최저와 최고가 같으면 조건에 따른 변동이 없다는 뜻입니다. 신용조건이 좋지 않다면 오히려 예측 가능한 선택이 됩니다.

알아볼 때 확인할 것

  • 표의 최저금리가 아니라 본인에게 적용될 금리를 은행에서 직접 확인합니다
  • 보증기관별로 한도가 다르므로 필요한 보증금 규모에 맞는 상품을 봅니다
  • 중도상환수수료와 인지세 같은 부대비용을 금리와 함께 계산합니다
  • 변동금리라면 금리 변동 주기를 확인합니다
  • 최소 세 곳 이상에서 조건을 받아 비교합니다

이 표는 2026년 8월 공시 기준입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기준금리와 함께 움직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달라집니다. 기준금리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예금과 대출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 사이트가 수치를 확인하는 방법은 숫자를 다루는 방법에 적어 두었습니다.

출처

  1.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 전세자금대출 (API)2026년 8월 24일 확인

수치는 위 기관의 공개 데이터에서 기계적으로 수집했습니다. 실제 신청·가입 전에는 해당 기관 공식 안내를 직접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