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계좌 찾기, 잠자는 돈 14.4조원 확인하는 방법
숨은 계좌와 휴면예금은 어카운트인포에서 한 번에 조회합니다. 잔액 50만원 이하 1년 이상 미거래 계좌는 해지하고 잔고를 옮길 수 있습니다. 공식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예전에 만들고 잊은 계좌에 남은 돈을 어떻게 찾나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에서 전 금융권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웹은 payinfo.or.kr, 앱은 어카운트인포입니다. 잔액이 50만원 이하이고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소액 비활동성 계좌는 그 자리에서 해지하고 잔고를 다른 계좌로 옮길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서비스를 시작하며 밝힌 2015년말 기준 비활동성 계좌는 1억 개, 잔액 14.4조원이었습니다.
핵심 수치
| 항목 | 값 | 출처 |
|---|---|---|
| 비활동성 계좌 잔액(2015년말) | 14.4조원 | 금융위원회 — 은행권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시행 |
| 비활동성 계좌 수(2015년말) | 1억개 | 금융위원회 — 은행권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시행 |
| 잔고이전·해지 기준 | 잔액 50만원 이하, 1년 이상 미거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완성작이 되다 |
예전에 만들고 잊은 통장, 회사에서 만들어 준 계좌, 한 번 쓰고 만 적금. 이런 숨은 계좌를 한 번에 확인하는 방법이 제도로 마련돼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자료로 기준과 절차를 정리했습니다.
잠자는 계좌가 1억 개, 14.4조원이었습니다
먼저 규모를 보겠습니다. 금융위원회가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시작하며 공개한 통계입니다.
비활동성 계좌 현황(’15년말) : 계좌수 1억개(전체 개인계좌 중 44.7%), 잔액은 14.4조원
출처: 금융위원회 — 은행권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시행 (2026년 8월 24일 확인)
개인 계좌의 44.7%가 잠자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이 수치는 2015년말 기준이며 현재 값이 아닙니다. 다만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보여줍니다.
서비스는 2016년 12월 9일 은행권부터 시작했고, 2019년 8월 27일부터 저축은행·상호금융·우체국 등 제2금융권으로 넓어졌습니다.
계좌가 잠드는 이유는 대개 비슷합니다. 학교나 회사에서 단체로 만든 통장, 이사하며 안 쓰게 된 지역 은행 계좌, 만기 후 그냥 둔 적금 계좌입니다. 개인이 스스로 기억해 찾아가기는 어렵고, 그래서 한 곳에서 모아 보여주는 장치가 필요했습니다.
조회하면 계좌와 카드가 함께 나옵니다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는 개인이 가진 전 금융권 계좌를 한 화면에서 조회하고 정리하는 서비스입니다.
정책브리핑이 설명하는 조회 범위는 이렇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계좌와 전체 카드의 현황, 총 이용한도, 결제예정금액, 최근이용대금,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
즉 계좌 잔액만이 아니라 카드 결제예정금액과 포인트까지 한 번에 보입니다. 흩어진 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받는 방법은 카드포인트 현금화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잔액 50만원 이하는 그 자리에서 정리됩니다
조회만 되는 것이 아니라 정리까지 됩니다. 기준은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해야 합니다.
| 조건 | 기준 |
|---|---|
| 잔액 | 50만원 이하 |
| 거래 이력 | 1년 이상 거래 없음 |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6년 8월 24일 확인)
이 조건에 맞으면 화면에서 바로 계좌를 해지하고, 남은 잔고를 본인의 다른 계좌로 옮길 수 있습니다. 은행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조건을 벗어나는 계좌는 이 화면에서 정리되지 않습니다. 잔액이 기준보다 크거나 최근에 거래가 있었다면 해당 금융회사에서 직접 해지해야 합니다. 조회는 전 금융권이 되지만 정리는 소액·비활동 계좌로 한정된다는 점을 구분해 두시면 됩니다.
기준 금액은 바뀌어 왔습니다. 2016년 시행 당시에는 잔액 30만원 이하였고, 이후 50만원으로 넓어졌습니다. 더 확대됐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원문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실제 신청 화면에 표시되는 기준을 보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어디서 하나
접근 경로는 두 가지입니다.
- 웹: payinfo.or.kr
- 앱: 어카운트인포 (앱스토어·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
둘 다 본인인증을 거쳐야 조회됩니다. 조회 자체는 무료입니다.
조회하면 은행·증권·보험 등 권역별로 계좌 목록이 나옵니다. 잔액이 남지 않은 계좌도 함께 보이므로, 실제로 옮길 돈이 있는 계좌는 목록보다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해지 자체는 관리 대상을 줄여 주므로 의미가 있습니다.
정리할 때 확인할 것
- 자동이체가 걸려 있는 계좌인지 먼저 봅니다. 해지하면 이체가 실패합니다
- 급여·연금 수령 계좌인지 확인합니다
- 대출이나 카드 결제 계좌로 지정돼 있는지 봅니다
- 잔고를 옮길 계좌는 본인 명의여야 합니다
- 해지한 계좌는 되살릴 수 없습니다. 통장 번호가 필요한 경우 미리 기록해 둡니다
계좌를 정리하면 관리할 대상이 줄어듭니다. 예금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다면 예금자보호 한도를 함께 확인해 보세요. 보호 한도는 금융회사별로 적용되므로, 계좌 정리 전에 어디에 얼마가 있는지 파악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찾은 돈을 어디에 둘지는 금액과 쓸 시점에 따라 다릅니다. 정기예금 금리 비교와 단기 정기예금에 계산해 두었습니다.
출처
- 금융위원회 — 은행권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시행2026년 8월 24일 확인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완성작이 되다2026년 8월 24일 확인
수치는 위 기관의 공개 데이터에서 기계적으로 수집했습니다. 실제 신청·가입 전에는 해당 기관 공식 안내를 직접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