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 대출금리, 900점과 300점이 얼마나 벌어지나
신용점수 대출금리는 8개 구간으로 공시됩니다. 900점 초과와 300점 이하 사이가 은행에 따라 6.93%p에서 10.08%p까지 벌어졌습니다. 실제 이자로 계산했습니다.

신용점수에 따라 대출금리가 얼마나 달라지나요?
금융감독원은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900점 초과부터 300점 이하까지 8개 구간으로 공시합니다. 8개 구간을 모두 공시한 6개 상품에서 최고점 구간과 최저점 구간의 차이는 하나은행이 6.93%p, 전북은행이 10.08%p였습니다. 3,000만원을 1년 빌린다면 각각 2,079,000원과 3,024,000원의 이자 차이가 납니다.
핵심 수치
| 항목 | 값 | 출처 |
|---|---|---|
| 공시 구간 수 | 8개 | 금융감독원 —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개인신용대출) |
| 하나은행 900점 초과 | 5.41% | 금융감독원 —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개인신용대출) |
| 하나은행 300점 이하 | 12.34% | 금융감독원 —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개인신용대출) |
| 전북은행 구간 차이 | 10.08%p | 금융감독원 —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개인신용대출) |
신용점수 대출금리가 얼마나 갈리는지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몇 퍼센트가 달라지는지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은행별로 신용점수 구간마다 금리를 공시하고 있어 숫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시는 8개 구간으로 나뉩니다
금융감독원 개인신용대출 비교공시는 신용점수를 여덟 칸으로 나눠 각각의 금리를 보여줍니다.
- 900점 초과
- 801~900점
- 701~800점
- 601~700점
- 501~600점
- 401~500점
- 301~400점
- 300점 이하
여기서 말하는 점수는 은행 자체 등급이 아닙니다. 공시 안내는 “CB사(NICE, KCB 등)의 신용평점을 기준으로 비교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중요한 전제가 있습니다. 이 금리는 안내 금리가 아니라 “공시일의 직전월에 신규 취급한 신용대출의 가중평균이자율”입니다. 실제로 나간 대출의 평균이라는 뜻입니다.
출처: 금융감독원 개인신용대출 비교공시 (2026년 8월 24일 확인)
8개 구간을 모두 공시한 상품은 6개입니다
대부분의 은행은 낮은 점수 구간에서 취급 실적이 없어 칸이 비어 있습니다. 여덟 칸이 모두 채워진 상품만 모으면 여섯 개입니다.
| 은행 | 상품 | 900점 초과 | 801~900 | 701~800 | 601~700 | 501~600 | 401~500 | 301~400 | 300점 이하 |
|---|---|---|---|---|---|---|---|---|---|
| 주식회사 카카오뱅크 | 일반신용대출 | 5.31% | 6.73% | 7.48% | 7.84% | 10.56% | 7.81% | 7.35% | 8.42% |
| 신한은행 | 개인신용대출(일반신용대출) | 5.37% | 6.81% | 7.76% | 7.84% | 7.33% | 7.31% | 7.88% | 5.36% |
| 한국산업은행 | 개인신용대출(신규대출취급중단) | 5.41% | 6.5% | 7.55% | 8.41% | 9.23% | 10.15% | 12% | 12.34% |
| 주식회사 하나은행 | 일반신용대출 | 5.41% | 6.5% | 7.55% | 8.41% | 9.23% | 10.15% | 12% | 12.34% |
| 우리은행 | 협약금리 外 신용대출상품 | 5.67% | 6.44% | 7.14% | 7.46% | 8.11% | 8.11% | 7.7% | 6.98% |
| 전북은행 | 가계일반자금대출 | 7.04% | 12.58% | 14.31% | 14.66% | 16.67% | 17.01% | 14.18% | 17.12% |
900점 초과 구간은 은행 간 차이가 작습니다
표의 첫 열을 세로로 읽으면 5.31%에서 7.04% 사이입니다. 점수가 높은 사람에게는 은행을 바꿔도 금리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마지막 열은 다릅니다. 5.36%에서 17.12%까지 벌어집니다. 점수가 낮을수록 어느 은행에서 받느냐가 훨씬 크게 작용합니다.
즉 신용점수가 낮을수록 비교의 실익이 커집니다. 점수가 높으면 어디서 받아도 비슷하지만, 낮으면 세 배 넘게 차이 날 수 있습니다.
3,000만원이면 이자가 200만원 넘게 갈립니다
원본에 없는 계산입니다. 대출금액 3,000만원을 1년 빌린다고 보고 이자만 계산했습니다.
| 은행 | 900점 초과 | 300점 이하 | 차이 |
|---|---|---|---|
| 주식회사 하나은행 | 1,623,000원 | 3,702,000원 | 2,079,000원 |
| 전북은행 | 2,112,000원 | 5,136,000원 | 3,024,000원 |
금리로는 각각 6.93%p와 10.08%p 차이입니다. 하나은행은 연 이자가 두 배를 넘고, 전북은행은 두 배 반에 가깝습니다.
신용점수를 올리는 것이 왜 실질적인 이득인지가 여기서 드러납니다. 점수를 올리는 방법 중 효과가 확인된 것은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을 다룬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점수가 낮을수록 금리가 높지만, 순서대로는 아닙니다
표를 자세히 보면 이상한 칸이 있습니다.
- 신한은행은 300점 이하가 5.36%로, 900점 초과인 5.37%와 거의 같습니다
- 우리은행은 501~600점이 8.11%인데 300점 이하는 6.98%로 더 낮습니다
- 카카오뱅크는 501
600점이 10.56%인데 401500점은 7.81%입니다
점수가 낮은데 금리가 더 싼 칸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유는 이 숫자의 성격에 있습니다.
공시 금리는 안내 금리가 아니라 실제로 취급된 대출의 가중평균입니다. 점수가 낮은데도 대출이 나갔다면 담보나 보증, 다른 조건이 붙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 대출만 모아 평균을 내면 금리가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낮은 점수 구간의 숫자는 “이 점수면 이 금리를 받는다”로 읽으면 안 됩니다. 취급 건수가 적은 칸일수록 평균이 흔들립니다.
이 금리는 평균이지 내 금리가 아닙니다
표를 볼 때 성격을 알고 봐야 합니다. 금융감독원은 공시 금리의 정의를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이자율은 공시일의 직전월에 신규 취급한 신용대출의 가중평균이자율
지난달에 실제로 나간 대출들의 평균입니다. 앞으로 내가 받을 금리가 아니고, 그 은행이 제시하는 조건표도 아닙니다. 같은 구간이라도 소득·부채·거래이력에 따라 개인 금리는 달라집니다.
기준이 되는 점수도 정해져 있습니다.
CB사(NICE, KCB 등)의 신용평점을 기준으로 비교하고 있습니다
두 평가사의 점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한쪽에서 700점대여도 다른 쪽에서는 800점대일 수 있고, 은행이 어느 쪽을 보느냐에 따라 적용 구간이 갈립니다. 점수를 확인할 때 두 곳을 모두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구간 라벨은 직접 대조해 확인했습니다
이 글의 표를 만들 때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금융감독원 오픈API는 구간별 금리를 내려 주지만, 어느 필드가 어느 점수 구간인지가 문서에 공개돼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라벨이 붙어 있는 공시 페이지의 표와 API 값을 은행별로 맞춰 봤습니다.
| 대조한 은행 | 상품 |
|---|---|
| 국민은행 | 일반신용대출 |
| 제주은행 | 개인신용대출 |
| 수협은행 | 개인신용대출 |
| 부산은행 | ONE신용대출 |
| 신한은행 | 개인신용대출(마이너스한도대출) |
다섯 곳 모두 값이 일치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의 구간 라벨을 공시 페이지 기준으로 붙였습니다. 확인 절차를 밝히는 이유는, 라벨이 어긋나면 표 전체가 틀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사이트가 숫자를 어떻게 다루는지는 이 사이트가 숫자를 다루는 방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확인할 것을 정리하면
이 표는 비교의 출발점이지 견적이 아닙니다.
- 본인 점수가 어느 구간인지 먼저 확인 — CB사 기준입니다
- 점수가 낮다면 은행별 편차가 크므로 반드시 여러 곳을 비교
- 낮은 구간의 공시 금리는 취급 실적이 적어 참고치로만 보기
- 공시는 직전월 실적이므로 지금 받을 금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의 수치는 2026년 8월 공시 기준이고 47개 상품, 19곳을 조회한 결과입니다. 은행별 신용대출 금리를 전체로 비교한 내용은 신용대출 금리 비교를 다룬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출처
- 금융감독원 —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개인신용대출)2026년 8월 24일 확인
수치는 위 기관의 공개 데이터에서 기계적으로 수집했습니다. 실제 신청·가입 전에는 해당 기관 공식 안내를 직접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