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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용 국채 연복리·분리과세 14%, 만기에 얼마 받나

개인투자용 국채는 만기까지 보유하면 가산금리와 연복리가 붙고 이자소득에 14%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최소 10만원부터 매입하고 연간 한도는 2억원입니다. 연복리와 세제 효과를 계산했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와 연복리 분리과세 14%라는 문구가 적힌 표지 이미지

개인투자용 국채를 만기까지 보유하면 무엇을 받나요?

표면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이율로 연복리 이자를 받고, 매입액 총 2억원까지 이자소득에 14%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재정경제부는 최소 10만원부터 매입할 수 있고 연간 한도는 1인당 2억원이라고 안내합니다. 다만 매입 1년 후부터 가능한 중도환매를 선택하면 가산금리와 복리, 세제혜택이 모두 빠집니다.

핵심 수치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만 살 수 있게 만든 저축성 국채입니다. 재정경제부 표현은 “매입 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하여 소액 단위로 발행되는 저축성 국채”입니다. 2024년 6월에 처음 발행됐습니다.

일반 국채와 다른 점은 만기까지 들고 있으면 가산금리와 연복리, 세제혜택이 함께 붙는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중간에 팔면 그 세 가지가 모두 빠집니다. 그래서 이 상품은 수익률보다 보유 기간을 먼저 봐야 합니다.

최소 10만원, 연간 한도는 2억원입니다

매입 조건은 진입 장벽이 낮은 쪽으로 잡혀 있습니다.

항목 내용
최소 매입금액 10만원
연간 매입한도 1인당 2억원
발행 종목 5년물, 10년물, 20년물
청약 방법 판매대행기관을 통해 매월 청약

10만원부터 살 수 있어 목돈이 없어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청약은 매월 열리고, 종목별 발행한도와 금리는 전월 말일까지 공표됩니다.

출처: 재정경제부 국채시장 개인투자용 국채 (2026년 8월 24일 확인)

금리는 표면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정합니다

이율이 두 조각으로 되어 있습니다. 재정경제부 설명은 이렇습니다.

  • 표면금리: 전월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 낙찰금리
  • 가산금리: 시장상황 등 고려 매월 결정·공표

표면금리는 시장에서 정해진 값을 따라가고, 가산금리는 정부가 매월 정합니다. 그래서 같은 10년물이라도 청약하는 달에 따라 받는 이율이 다릅니다.

가산금리는 만기까지 보유할 때만 붙습니다. 이 점이 이 상품의 핵심 설계입니다.

만기까지 들면 연복리로 계산됩니다

일반 예금과 가장 크게 다른 부분입니다. 재정경제부는 “만기 보유시 표면금리+가산금리에 연복리 적용 이자 지급”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연복리는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기간이 길어질수록 단리와의 차이가 커집니다.

원본에 없는 계산입니다. 아래 이율은 실제 공고값이 아니라 구조를 보여주기 위한 가정값입니다. 월별 금리는 매월 공표되므로 청약 시점의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가정은 이렇습니다. 10년물, 매입금액 1,000만원, 표면금리 3.0%에 가산금리 1.0%를 더해 연 4.0%입니다. 가산금리 1.0%는 2026년 발행계획에 적힌 “100bp 이상”을 최소값으로 잡은 것입니다.

계산 방식 10년 후 이자
단리 4,000,000원
연복리 4,802,443원

같은 이율인데 802,443원이 벌어집니다. 원금 1,000만원이 연복리로 10년 뒤 14,802,443원이 됩니다.

세금은 14% 분리과세입니다

두 번째 혜택은 세제입니다. 재정경제부 안내는 “매입액 총 2억원까지 이자소득 14% 분리과세”입니다.

일반 예금 이자에는 지방소득세를 포함해 15.4%가 붙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14%이므로 1.4%p가 낮습니다. 위 계산에 적용해 보겠습니다.

구분 세율 세금 세후 이자
개인투자용 국채 14% 672,342원 4,130,101원
일반 예금 이자 15.4% 739,576원 4,062,867원

차이는 67,234원입니다. 세율 차이만 보면 크지 않습니다. 이 상품의 세제 혜택은 세율 자체보다 분리과세라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빠진다는 점이 실질적입니다. 금융소득이 많은 사람일수록 이 부분이 커집니다.

세후 만기 수령액은 14,130,101원입니다.

중도환매하면 세 가지가 모두 빠집니다

가장 주의할 조건입니다. 재정경제부 안내는 “매입 1년 후부터 중도환매 신청 가능(가산금리, 복리, 세제혜택 미적용)“입니다.

즉 1년이 지나야 팔 수 있고, 팔면 가산금리와 연복리와 분리과세가 전부 사라집니다. 남는 것은 표면금리 단리입니다.

10년이나 20년을 묶어 둘 수 있는 돈인지가 판단 기준입니다. 중간에 쓸 가능성이 있는 돈이라면 이 상품의 혜택 구조와 맞지 않습니다.

2026년에는 3년물이 추가됐습니다

재정경제부는 2025년 12월 30일 2026년 발행계획을 내놓았습니다. 발행 규모는 “2조 원 수준”입니다. 1월에는 1400억 원을 발행하며 “5년물 9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으로 배분했습니다.

바뀌는 내용이 네 가지 있습니다.

  • 4월에 “기존의 종목보다 만기가 짧은 3년물을 도입”
  • 10년물과 20년물의 가산금리를 “100bp 이상 수준으로 확대”
  • 3년물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분리과세 혜택을 적용하지 않는” 대신 복리이자만 제공
  • 하반기 중 퇴직연금 계좌(DC형, 개인형 IRP)에서 10년물과 20년물 매입 가능

3년물은 만기 부담이 작은 대신 분리과세가 없습니다. 기간과 세제 혜택을 맞바꾸는 구조입니다.

한 가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발행계획에는 “1년 주기로 표면금리 수준의 이자를 받게” 된다는 이표채 전환 내용이 있는데, 안내 페이지의 “만기일에 원금·이자 일괄 수령”과는 다른 구조입니다. 청약하려는 종목이 어느 방식인지 그 달 공고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6년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계획 (2026년 8월 24일 확인)

확인할 것을 정리하면

이 상품은 조건이 단순한 대신 기간 제약이 강합니다.

  • 만기까지 묶어 둘 수 있는 돈인지 — 중도환매하면 혜택이 전부 빠집니다
  • 청약하려는 달의 표면금리와 가산금리 공고를 봤는지
  • 3년물이라면 분리과세가 없다는 점을 아는지
  • 금융소득이 많은 편인지 — 분리과세 효과가 커지는 경우입니다

이 글의 계산은 가정 이율로 구조만 보여준 것입니다. 실제 수령액은 청약 시점의 공고 금리로 달라집니다.

예금 쪽 이자에 붙는 세금은 계산이 다릅니다. 연금계좌의 세제 혜택은 연금저축과 IRP 세액공제를 다룬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 사이트가 수치를 어떻게 확인하는지는 숫자를 다루는 방법에 적어 두었습니다.

출처

  1. 재정경제부 국채시장 — 개인투자용 국채2026년 8월 24일 확인
  2.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2026년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계획2026년 8월 24일 확인

수치는 위 기관의 공개 데이터에서 기계적으로 수집했습니다. 실제 신청·가입 전에는 해당 기관 공식 안내를 직접 확인하세요.